섬유특별법제정 결의대회 개최
섬산련, 내달 1일 국회의사당 앞서 결의문 낭독
2007-08-09 우철훈
‘섬유산업 구조혁신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정 촉구를 위한 범섬유업계 결의대회가 오는 9월 1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경세호)와 섬유단체들, 그리고 관련 섬유업체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해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에 필수적인 ‘섬유산업 구조혁신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정을 촉구하고 섬유·패션인의 결의를 다지게 된다.
이날 결의대회는 ‘섬유산업 구조혁신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대한 경과보고와 섬유업계의 입장을 천명하는 성명서가 발표되며 ‘섬유산업 구조혁신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정 촉구를 위한 결의문이 낭독된다.
이에 앞서 섬산련은 9일부터 전국 섬유산지를 중심으로 특별법제정 추진을 위한 가두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섬산련은 지난 7월 20일까지 인터넷 서명운동을 통해 10만명을 넘겼다며 가두서명운동이 전국적으로 실시될 경우 이달 말 안으로 100만인 서명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했다.
섬산련은 100만인 서명 목표치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전국지역별 섬유단체와 산지를 중심으로 효율적인 가두서명운동 시스템을 본격 가동시키는 등 9월 1일 특별조치법 제정촉구 결의대회 개최를 위한 범업계 차원의 공조를 강력히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