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관세율’ 최대수혜

섬유산업 고도화 기회될 듯

2007-08-09     김영관

한·미 FTA에 따른 국내섬유산업의 기회 요인으로 관세율이 꼽히고 있다. 미국 관세율은 13.1%로 우리나라(9.3%)보다 3.8% 포인트 높기 때문.
특히 20-30%의 고관세 품목도 섬유전체 수입의 12%를 상회하고 있어 FTA체결은 관세율에서 최대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국산 섬유제품에 대한 미국내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산 섬유류가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하기로 정평이 난데 따른 결과다.
또 미국산 섬유소재를 낮은가격에 사용할 수 있어 국내 업체들의 원가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산업연구원(KIET) 박훈 연구위원은 「한·미 FTA를 통한 섬유산업의 선진화전략」이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한·미 FTA가 국내섬유산업을 고도화 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