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폴더, 명동 2호점 오픈
2015-09-02 김임순 기자
이랜드 슈즈 편집샵 폴더가 명동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한다. 2012년 4월 신촌 1호점 개설 이후 성장을 거듭하면서 같은 상권에 2호점을 열어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는 각오로 보인다.
5일 오픈하는 명동 2호점은 폴더의 19번째 매장으로 기존 매장들 중 규모가 가장 크다. 860m2(260평)에 2개 층으로, 뉴발란스나 나이키 등 메가 브랜드와 팔라디움, 오찌 등 국내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8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지난 4월 출시된 수페르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도 3주 만에 완판되는 등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폴더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매출 4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연매출액은 600억원을 예상하며, 2015년에는 1000억원을 목표로 책정했다. 명동 2호점과 동시에 전주 STS에도 전주 2호점을, 올 연말까지 강남, 대전, 부산 등 10여개 매장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