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업체 자회사 편입

국동, 사업다각화 박차

2007-08-14     김임순 기자

국동(대표 변상기)이 산삼 배양근 제조및 판매사인 바이오업체를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상한가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국동은 액면분할로 중단됐던 거래가 3일 재개된 후 최근까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10일에는 4040원에 마감했다.
국동은 8일 이사회를 열어 산삼 배양근 제조ㆍ판매업체인 바이오벨류와 주식을 교환한 후 완전 자회사로 편입키로 결정했다. 액면가 5000원의 바이오벨류 보통주 1주에 대해 액면가 1000원의 국동 보통주 32.7주를 맞바꾸는 교환비율이다. 주식 교환 및 이전 일자는 오는 10월 23일이며 이에 앞서 오는 9월 20일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국동 관계자는 “의류제조 위주의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해 성장성 있는 바이오업체와 주식교환을 실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동은 유니섹스 캐주얼 ‘잭앤질’을 비롯한 여성복 ‘나프나프’ 남성캐주얼 ‘피에르가르댕’ 내수사업 및 니트와 캐주얼 의류를 제조 유럽등지로 수출하는 기업으로 최근 주식시장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