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브랜드] 우성I&C ‘BON’
MD개편 잇따라 성공
우성I&C, 남성캐릭터 캐주얼 강자로
(주)우성I&C(대표 장인만)의 남성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BON’이 급성장을 거듭하며 다수의 백화점유통망을 확보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반기 저조한 실적을 올린 백화점 남성복 브랜드들의 탈백화점화가 가속되는 가운데 ‘BON’은 아울렛을 배재한 백화점과 가두점 중심의 유통망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는 것. 특히 F/W 시즌 백화점 MD개편에서 다수의 점포를 확보해 브랜드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로 리뉴얼 런칭 2년째인 ‘BON’은 남성 캐릭터 캐주얼의 강자로 부상하며 지난 시즌 30여개 매장에서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올해 남성복 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주목받았다. 이를 증명하듯 F/W 시즌 백화점 MD개편에서 주요 백화점의 신규 매장을 확보해 남성복 업계의 부러운 시선을 받고 있다.
‘BON’은 F/W시즌 롯데 본점과 노원·광주·인천점과 현대 목동점·신세계 광주점에 매장을 열어 남성복 조닝에서 가장 성공적인 결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로서 ‘BON’은 안정된 매장 확보로 전국 45개 매장에서 매출 목표치인 200억원대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BON’은 올해 공격적인 마케팅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브랜드 이미지 고급화를 위해 아울렛을 배재한 유통망 구축과 고가라인 골드컬렉션과 도트 컬렉션을 강화해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BON’ 관계자는 “캐릭터 캐주얼이라는 한계가 볼륨화에 오랜시간 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기성복 시장에서 차별화 전략이 오히려 관심을 이끌어 낸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