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3호점 출점

영플라자 지방 상권 공략 가속

2007-08-19     한국섬유신문

롯데쇼핑 ‘영플라자’가 지방상권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롯데쇼핑은 16일 대구시 동성로에 패션전문점 ‘영플라자’ 3호점 출점을 위한 임차계약을 10일 마쳤다고 밝혔다.
‘영플라자’는 백화점·할인점에 이은 롯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캐주얼과 패션잡화 등으로 구성된 패션 전문점이다.
‘영플라자’ 동성로점은 대구시 동성로에 신축중인 쇼핑몰 파티건물 내 3개층, 3600평 규모로 입점하며 2007년 하반기 오픈한다.


명동 1호점·청주 2호점에 이어 3호점 동성로점 오픈은 ‘영플라자’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하려는 ‘Y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상권에 패션 메카로 자리 잡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측은 앞으로도 광주 금남로 등 지방 중심상권에 순차적으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영플라자’ 동성로점은 국내 미도입 해외캐주얼브랜드의 유치 등 기존 패션몰과 MD를 차별화하고 VMD의 강화를 통해 상권 내 입지를 다질 계획이며 적극적인 출점을 통해 새로운 수익사업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현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롯데만의 유통 노하우와 마케팅 능력을 발휘해 전국 주요상권에 패션전문점 다점포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쇼핑은 상반기 4조403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8%신장한 실적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3840억원으로 12% 증가 했으며 당기순익은 25.5% 증가한 3278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