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죽전 로데오 상권

유명브랜드 집결한 수도권 대표 상권

2007-08-24 이현지

가두점·아울렛몰 홍수…골프·아웃도어 매장 인기

수도권 대표상권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용인 죽전 로데오

거리.
죽전은 성남시 분당구 분당선 오리역에서 용인시 죽전동 죽전사거리까지 500m 구간에 국내 유명 브랜드들이 대거 밀집돼 있는 대형 상권이다.
죽전 패션타운, 죽전로데오, 콜렉티드 쇼핑몰, 애플타운 등 대형 쇼핑몰 사이로 가두점이 빼곡히 형성돼 있어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소비자들이 꾸준히 찾아들고 있는 쇼핑의 명소.

소비층은 서울, 충북, 대구 등 전국에서 찾아오는 고객들과 주변에 위치한 대형 아파트들로 매우 두터운 편이어서 경기의 영향을 타 상권에 비해 덜 받는 편이다. 또한 고객 대부분이 뚜렷한 목적 구매 성향을 띠고 있어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매출과 직결되는 것 또한 특징이다.

1997년 몇몇 스포츠브랜드로 출발한 죽전 상권은 현재 여성복, 아웃도어, 캐주얼, 골프웨어 등 전 복종의 브랜드들이 다양하게 구성돼있다. 최근에는 캐주얼 시장이 급격히 축소되면서 ‘폴햄’, ‘마루’ 등을 제외한 매장은 거의 교체된 상태.
현재 강세를 보이고 있는 복종은 스포츠, 골프웨어로 2000평 규모의 대형 골프 타운인 죽

전 패션타운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전 브랜드들이 고른 매출 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상품도 상설할인제품과 정상제품을 함께 구성하고 소비자들이 다양한 상품을 폭넓은 가격대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해 고정 고객층 또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용인 죽전 로데오거리는 올해 신세계백화점이 오픈을 앞두고 있어 대형 쇼핑몰과 가두점에 이어 백화점까지 합세하면서 새로운 쇼핑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