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rafil BRF·Cerafil BRC' 출시
동림유화-獨 Boehme 친환경 복합제 협력 개발
2007-08-24 전상열 기자
염수 폐수에 페놀 발생 없어
염색 폐수에 페놀이 발생 않는 친환경 다기능성 복합제가 국내 동림유화(대표 서봉주)와 독일 Dr.th.Boehme사간 상호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동림유화는 최근 독일 Boehme사가 면ㆍTCㆍCVCㆍ재생섬유의 과산화수소 표백 시 사용하는 다기능성 복합제 ‘Cerafil BRF’ 와 ‘Cerafil BRC’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Alkyphenyl ether ethoxylate(APEO)가 포함돼지 않아 생물학적 폐수처리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친환경 복합제다.
Boehme사가 ‘Cerafil BRF’ 와 ‘Cerafil BRC’ 개발에 나선 것은 동림유화가10여년전부터 이 제품과 유사한 ‘Cerafil BRS’ ‘Cerafil BRK’ 를 국내 면니트, 면사염업체에 공급하면서 제품 사용이 아주 제한적이라는 의견을 받아들였기 때문.
이번에 개발된 Boehme사의 제품은 어떤 종류의 기계는 물론 브라질면이나 미국 서부 텍사스 면을 주종으로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훌륭한 백도를 균일하게 얻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특히 이 제품은 APEO가 없어도 침투력이 우수하고 천연 WAX에 대한 유화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 또 충분한 과수 안정 효과와 금속 이온 봉쇄 효과를 통해 고급스런 백도를 균일하게 얻을 수 있다.
한편 ‘Cerafil BRF’는 포염용으로, ‘Cerafil BRC’ 는 사염용으로 개발됐으나 포염의 경우 별도의 소포제가 필요 없어 경제적인 효과도 올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