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2중편직 ‘엠타샤’ 개발
미테크노, 캐리지 구조 채택 편직시간 50% 단축
2007-08-24 김세훈
미테크노(대표 정이신)가 세계 최초 2중 편직이 가능한 ‘엠타샤’를 개발했다.
캐리지 구조의 ‘엠타샤’는 문양편직시간을 50% 단축시킬 수 있으며 내측원사의 감촉으로 인체에 유익한 기능성 편직이 가능하다.
‘엠타샤’는 골프웨어 아동복 등 고급 의류 니트를 비롯한 패턴, 문자 위주의 디자인에서 디테일적인 작업을 효율성 높게 진행할 수 있다.
‘엠타샤’는 기존의 ‘인타샤’와는 다르게 문양을 형성하는 외측면의 원사와 피부에 접촉하는 내측면의 밑사가 동시에 홀쳐져 스티치의 끝단부가 풀리지 않게 마무리된다. 또 문양이 편직된 내면으로 원사가 편직 되도록 캐리지 구조로 이뤄져 있어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디자인 능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4월에 제작된 ‘엠타샤’는 본격적인 물량 체제를 갖추면서 이달부터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이미 해외 패션관련 관계자들에게 높은 평을 받고 있다.
정 회장은 “미국, 독일, 중국 등 섬유 관련 국가에서 끊임없는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며 “미국의 모 기업은 독점을 하자는 제의를 하고 있어 현재 접촉을 진행중이다”라고 밝혔다.
미테크노 측은 앞으로 열리 해외 각 섬유기계 전시회에 참가, 기계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세계 최초로 시도된 만큼 침체된 국내 섬유기계 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는 굳은 각오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