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브랜드] 제미유통 ‘추석 마케팅’ 돌입
2007-08-30 이현지
‘싹스탑’, ‘베네통’가방, ‘시슬리’가방, ‘필로도로’스타킹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제미유통은 공격적인 물량확대와 마케팅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대비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베네통’가방은 지난해 백화점에 이어 할인점으로 유통을 다각화하면서 할인점에서의 매출이 신장을 보이고 있으며 ‘싹스탑’은 시즌 당 200 스타일 이상의 물량을 공급, 지속적인 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베네통’은 지난해부터 물량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상반기는 전년대비 2배 이상 물량을 확대,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여기에 연예인 제품협찬, 극장광고 등을 통해 공격적으로 브랜드 노출을 시도한 것이 적중,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싹스탑’은 추석을 앞두고 셋트 기획물 등을 선물 아이템으로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마케팅 담당 김은하씨는 “시즌성이 강한 아이템을 전개하는 브랜드여서 기획, 시즌 마케팅에 주력한 것이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것 같다”며 “전 브랜드들이 유통을 다각화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전파, 케이블 등을 통한 홍보에 주력, 매출신장에 탄력을 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태리 직수입 스타킹 브랜드 ‘필로도로’는 스타일 다양화를 위해 선보이는 서브 브랜드이나 소비자들이 반응이 좋아 향후에는 단독 영업을 검토하고 있다.
제미유통은 전 브랜드들의 고른 성장률을 바탕으로 추동시즌 볼륨을 키울 수 있는 유통망 확대와 매장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