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드클럽’ 하반기 공격마케팅
토틀·멀티化로 리뉴얼 시장탈환 나서
2007-09-02 우철훈
30개 신규매장 오픈
트래드클럽&21(대표 김길수)의 ‘트래드클럽’이 상반기 리뉴얼 단행 후 공격적 유통망 확장으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반기 과감한 브랜드 리뉴얼로 남성복 업계의 시선을 집중시켰던 ‘트레드클럽’은 지난 7월 ‘대리점사업설명회’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트래드클럽’은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대리점을 유치, 하반기 30개의 신규점포를 확정했다. 남성복 업계에서 이 같은 대규모 대리점 확장은 이래적인 일로 브랜드 리뉴얼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트래드클럽’은 브랜드 차별화 방향으로 토틀화와 멀티화를 내세워 추동 시즌 공략에 나섰으며 철저한 품질관리로 재구매율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Life Style Shop’을 통해 ‘트래드클럽’만의 아이덴티티 강조하고 캐주얼과 잡화 등을 구성, 원스톱 쇼핑을 구현할 예정이다.
‘트래드클럽’은 8월말 현재 87개의 매장을 확보했으며 향후 20개 매장의 추가 확장이 확정됐다.
한편 ‘트래드클럽’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F/W시즌 종료후 부실점포 5개를 과감히 정리할 예정이다.
‘트래드클럽’관계자는 “정장 중심에서 탈피해 다양한 품목을 제시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백화점 미진출 지역과 비경인지역을 집중 공략 목표치 보다 높은 유통망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