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코오롱, 홈쇼핑시장 정조준

어덜트 캐주얼 표방 ‘이노시오·폴앤샘’ 런칭

2007-09-06     우철훈

FnC코오롱(대표 제환석)이 홈쇼핑 전문 브랜드를 런칭해 3000억대에 이르는 홈쇼핑 의류시장 공략에 나섰다. FnC코오롱은 2일 홈쇼핑 전문 캐주얼 브랜드 ‘폴앤샘(Paul & Sam)’과 ‘이니지오(INIZIO)’를 런칭했다. 홈쇼핑에서만 판매되는 이들 브랜드는 어덜트 캐주얼을 표방하며 합리적인 가격대로 캐주얼 의류를 선보인다.
‘이니지오’는 현대홈쇼핑에서 판매되며 중년 남·녀를 위한 토틀패션을 지향한다.


‘폴앤샘’은 CJ홈쇼핑에서 선보이며 브랜드명처럼 유럽풍의 편안한 클래식 캐주얼을 추구한다.
현재 FnC코오롱은 홈쇼핑 시장에서 ‘액티브’를 통해 아웃도어 상품을 판매해 연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황일서 Fnc코오롱 신유통팀 이사는 “이니시오와 폴앤샘을 통해 2007년 홈쇼핑 매출을 300억원대로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니시오’와 ‘폴앤샘’은 골프와 타운 캐주얼의 장점을 믹스해 홈쇼핑 전략브랜드로써 홈쇼핑 의류시장에 메인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