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중한(문등)공예홈텍스타일博 폐막

2007-09-11     김영관

[중국 문등=김영관 기자] 2006 중·한(문등)공예홈텍스타일박람회가 7일 오전 9시 문등시 중국공예홈텍스타일타운에서 왕양 문등당서기장을 비롯 내외 귀빈2,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홈텍스타일을 주력으로 하는 문등섬유산업이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거듭하자 올해 처음으로 박람회를 개최 하게된것.

이날 박람회는 홈텍스타일, 원부자재, 생산설비 등 3개관으로 나눠 개최했다.
중국과 한국기업 등157개사가 출품했으며 세계10여개국 100여명의 초청바이어와 10,000여명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문등은 예로부터 노수의 도시로 불릴만큼 자수산업이 발달해 홈텍스타일산업 부흥의 기반을 마련했다. 박람회장 역시 수자수를 직접 시현하는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각종 자수류가 주류를 이뤘다.

이밖에 침장류, 커튼류 등도 대거 출품됐다. 주최측인 문등시 중소기업국 장세모국장은 이번 전시회는 "중 한 홈텍스타일산업이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꾀하고자 개최하게됐다" 며 "한국의 우수한 염색기술과 원부자재부문과의 교류를 원하고 있다" 고 밝혔다.

문등시에는 현재 한국섬유업체 40여개사가 진출, 성업 중이다. 문등시는 7일 오후3시 문등곤유호텔2층에서 그동안 외국기업투자유치활동으로 성과를 거둔 100여기업과 16억2,000만 인민폐(한화2,080억원)에 달하는 투자 조인식을 가졌다.

문등지역에는 400여 홈텍스타일 업체와 500여개 관련 부대업체가 가동 중이다.
세계 60여개국에 수출,연간 120억 인민폐(약 1조 6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