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본점·현대 신촌점]“골프존, 밝고 화려해졌다”

백화점 골프 존이 젊고 화사한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추동 MD 개편에서 빅3 백화점은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브랜드들을 메인에 세워 전체적인 분위기를 한층 밝게 연출하는데 포커스를 맞췄다.

대표적인 영 브랜드인 ‘빈폴골프’ ‘르꼬끄골프’ ‘휠라골프’ 등을 중앙에 배치시켜 젊은층의 시선을 끌 수 있도록 했으며 젊은 감각으로 리뉴얼을 시도한 ‘SGF 슈페리어’ ‘레노마’ ‘먼싱웨어’ 등을 중심으로 분위기를 한층 밝게 구성했다.

빅3 백화점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하이브리드 스타일이 인기를 끌면서 필드에서는 골프웨어로, 평상시에는 일상복으로 연출할 수 있는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개편을 시도한 것.
실제 개편 후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연령대가 하향화되면서 기존 고객층인 중, 장년층 또한 감각적인 컬러와 이색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브랜드들을 선호하고 있어 골프조닝 자체가 젊고 화려한 스타일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유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골프의 대중화에 따라 연령대가 하향화되고 소비층이 확대되면서 골프 조닝 또한 전체적으로 젊어지고 있는 추세다”라며 “지난해에 이어 특히 올 상반기 영 브랜드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백화점 유통업계는 젊은 감각의 브랜드들을 앞세워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빅3 백화점은 영 브랜드들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 젊고 화사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개편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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