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 ‘韓流마케팅’으로 날다
코트라, 日·中서 ‘한류 섬유·패션 아시아 로드쇼’ 개최
2007-10-18 전상열 기자
국내 섬유패션기업 23개사가 한류 마케팅으로 일본과 중국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코트라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일본 오사카와 중국 청두(成都)에서 ‘한류 섬유·패션 아시아 로드쇼’를 열고 국내 섬유패션업체의 日·中 공략을 지원한다.
로드쇼에는 동대문 패션클러스터 입주기업 11개사와 대구·경북지역 원단기업 12개사가 참여 수출상담회와 패션쇼, 시장 설명회 등을 진행한다.
17일 오사카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일본의 대형 여성복 전문회사인 타끼사다사와 섬유소재 아웃소싱 전문기업인 마루베니 등 약 100여개사 바이어가 참석, 상담을 진행했다.
또, 19일 열리는 중국 청두(成都) 행사의 경우 중국 내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은 ‘사천기달실업유한책임공(四川琪達實業有限責任公)’ 등 약 150개사가 참가, 우리기업들과 심도 있는 협상을 갖는 등 한국 섬유패션의 진출기반을 다지게 된다.
코트라는 이번 아시아 로드쇼뿐만 아니라 앞으로 파리·밀라노·뉴욕·LA 등 패션 선진지역을 섬유패션벨트로 묶어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