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섬유기계 시장 침체

2007-10-18     김영관
수출은 웃고 내수는 울었다. 국내 섬유기계산업이 극심한 내수부진으로 생산량이 매년 줄고 있다. 그러나 수출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한가닥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섬유기계연구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섬유기계는 7월 현재 9억 500만불을 수출, 전년동기 대비 13.6%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최대 수출시장으로는 여전히 미국(2억 7천만불)과 중국(1억 4천만불)이 자리잡고 있어 이 시장에 대한 지속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염색가공기계류가 5억 1,500만불로 수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기타 섬유기계류가 3억 90만불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