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S/S 서울發 트렌드

서울컬렉션 내달 1일 개막

2007-10-21     유수연

정상급 디자이너 62명 출전…세계5대 컬렉션 담금질

07 S/S 서울컬렉션이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SETEC(서울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된다.
1일 오후 1시 디자이너 이신우씨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62명의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가 10일간 2007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일제히 발신한다.
지난 2000년 10월 이후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서울컬렉션은 산업자원부와 서울특별시의 지원하에 한국패션협회, 서울산업통상진흥원(서울패션센터), SFAA, KFDA, NWS의 공동 주관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 및 브랜드 탄생과 파리, 뉴욕, 밀라노, 런던컬렉션에 이은 세계 5대 컬렉션육성을 목적으로 개최돼 왔다.
서울컬렉션 기간중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중동지역의 홀세일러 및 임포터 바이어 40여명과 프랑스, 러시아 등 유럽지역(20명 내외), 미국(20명 내외), 일본, 홍콩, 중국, 대만 등 아시아지역(80명 내외) 등 20여개국에서 총 170여명의 해외 바이어와 프레스가 방문 하게된다. 이들은 컬렉션 참관 및 쇼룸 수주 상담을 갖는 등 실질적인 서울컬렉션이 비즈니스 홍보 마케팅의 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로맨틱 미니멀리즘이 주요 트랜드로 예상되는 이번 시즌 컬렉션은 black & white, Ivory 등의 밝은 이미지의 컬러에 자연 소재를 사용한 오벌 실루엣으로 유머러스함과 여유, 여성스러움이 한껏 표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개별 참가 디자이너의 경우 김연주, 앤디앤뎁, 이진윤, 이영희, 이윤정, 임선옥, 임현희, 지춘희, 최명욱(데뷰디자이너), 홍은주 등과 본, 박종철, 박혜린, 서은길, 송지오, 이신우, 이기오(데뷰디자이너), 전우현(데뷰디자이너) 등의 남성복 컬렉션 유니섹스 컬렉션으로는 김덕형, 르꼬끄 스포르티브 컬렉션등으로, 여성복과 남성복의 복종별 일정 구분을 통해 국내외 바이어 및 프레스 참관을 용이하게 했다.


14명의 NWS(New Wave in Seoul) 소속 디자이너의 경우 곽현주, 박병규, 박춘무, 서승희, 안혜영, 양성숙, 이보미, 조성경, 최재영, 허하나의 여성복 컬렉션과 함께 김서룡, 정욱준, 한승수, 홍승완의 남성복 컬렉션이 발표된다.
여성복 컬렉션을 발표하는 KFDA(Korea Fashion Designer Association)는 강기옥, 김시양, 김종월, 문영자, 송혜련(데뷰디자이너), 시아씬(데뷰디자이너), 안윤정, 황재복 등 8명이 참가한다.
행사 대미를 장식하는 SFAA(Seoul Fashion Artist Association)는 김규식, 김동순, 김민지, 김형철, 노승은, 루비나, 박윤수, 박재원, 박항치, 설윤형, 손성근, 송자인, 송혜명, 신장경, 에브노말, 이상봉, 이주영, 장광효, 진태옥, 한혜자 등 20명의 디자이너가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