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투자 ‘그린조이’ 전국 아우른다”
내년 마케팅 수도권 공략 집중
골프라인 세분화…올매출 전년비 65% 신장
그린조이(대표 최순환)가 수도권으로의 진출을 통해 볼륨화를 시도한다.
현재 13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그린조이는 월 평균 2천만 원 미만대의 부실매장 27개를 철수시키고 핵심 상권에 43개 매장을 오픈, 효율중심의 유통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부산에서 명품 그 이상의 가치를 발산하며 선전하고 있는 그린조이는 부산지역에만 매장이 24개가 운영될 정도. 반면 서울에는 10개 매장이 확보된 상태로 부산에 이어 수도권으로의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순환 사장은 “수도권으로의 유통망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중심상권으로의 진출을 위해 상품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최수종, 하희라 톱모델 기용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어 내년 전국상권으로의 볼륨화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 한다”고 말했다.
실제 최수종, 하희라가 광고에 입고 나온 상품은 즉시 완판이 될 정도로 기대 이상의 광고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그린조이는 지난 9월 35%, 10월 17% 매출이 신장, 현재 전년대비 65% 신장률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이미 상반기는 35% 신장으로 마감했으며 매달 지속적인 성장이 이어지고 있어 올해 전체 매출이 40%까지 신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린조이의 성장요인은 하이퀄리티대비 합리적인 가격대.
90% 이상을 국내생산하고 있는 그린조이는 퀄리티로 승부한다는 각오로 수입원단 비중을 30% 내외로 구성하고 디자인과 함께 상품의 퀄리티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내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는 그린조이는 권해기 디자인 실장을 새롭게 영입하고 생산부장, VMD 등에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상품에서부터 영업, 마케팅까지 전 분야에 전문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그린조이는 내년 상반기 골프, 클래식으로 라인을 이원화해 골프라인은 타운, 수도권을, 클래식라인은 지방권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채현규 전무는 “공격적인 투자로 내년 브랜드, 정책별로 사업팀을 분리하고 상품기획에서 유통까지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내년 그린조이의 새로운 면모를 과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조이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된 ‘2006 부산 국제신발·섬유패션 전시회’에 참여 추동 패션쇼와 함께 전시장 내 마련된 부스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