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세계 등 대형 유통

PB알리기 발벗고 나섰다

2007-11-15     우철훈

대형 유통사가 자체브랜드(PB)를 강화를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롯데·신세계 등 대형 유통사들은 PB 강화와 마케팅 차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고 PB 활성화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
신세계는 ‘신세계 대학생 유통프런티어’를 개최하고 수상자로 자체 브랜드 강화를 주제로 논문을 써낸 ‘레전드’팀을 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이 논문은 PL(Private Label)을 강화해 이마트의 차별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논문으로 200여팀의 논문 중에서 대상으로 뽑혔다.


롯데백화점도 PB 강화를 위해 자체 브랜드 ‘Tasse Tasse’에서 기획부터 판매까지 경험할 수 있는 ‘바잉 컨테스트’를 개최한다. 패션관련 대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한 이 행사는 체험을 통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행사는 브랜드난에 시달리는 대형 유통사들이 장기적으로 PB를 활성화해 매출을 안정적으로 끌고 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