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본점 골프웨어

중장년층 고객 충성도 높아

2007-11-22     이현지

라이센스 강세 속 영 브랜드 속속 출사표

신관 개관 1년을 맞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은 종전에 비해 매장 규모를 3배 이상 늘려 철저하게 소비자 중심의 쇼핑공간을 마련했다. 상권의 특성과 기존 이미지에 따라 젊은층보다는 중, 장년층의 소비층이 두터운 만큼 고객들이 편안하게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여유 공간을 확대 구성한 것.


골프조닝은 고객들의 편의 시설을 늘리고 동선을 확보하기 위해 무분별한 브랜드 입점을 자제하고 최대한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브랜드 수를 줄인 결과 소비자들의 브랜드에 대한 집중도와 만족감이 높아졌다.


또한 쇼핑 동선을 고려해 라이센스, 직수입, 내셔널 브랜드들을 적절하게 배치시키고 젊은층의 유입을 시도하기 위해 ‘나이키골프’, ‘빈폴골프’, ‘휠라골프’ 등을 입점시키면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화사해졌다.
본점의 경우 주 타겟이 중, 장년층이어서 골프 고객들의 타겟과 일치, 매출이 좋은 편이다.


본점 역시 올해 가장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먼싱웨어’의 신장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아다바트’, ‘블랙앤화이트’ 등이 선전하고 있으며 직수입브랜드 ‘쉐르보’가 특정 매니아들을 빠른 속도로 확대시켜 나가면서 전체 매출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또, 젊은층의 브랜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빈폴골프’의 매출이 신장하면서 30-40대 고객들의 흡수를 부추기고 있다.


강북 부자들과 40-50대 중, 장년층이 선호하는 백화점으로 손꼽히는 본점은 타겟이 일치하는 골프 조닝의 매출이 좋은 편이어서 타 복종이 다소 부진을 보이고 있는 반면 골프조닝은 서서히 안정세를 되찾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