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임순 대표는 시즌별 새제품 하나하나에 직접 이름을 지어주는 것

쉘러코리아, 07/08 F/W용 제안

2007-11-25     황우순

쉘러 코리아가 2007/8 F/W 시즌 ‘빛’을 활용해 다양한 신소재를 제안한다.
매 시즌마다 빛과 광택을 응용한 소재를 선보인 쉘러는 내년 시즌에도 리플렉스, 메탈을 비롯 새로운 야광 소재를 선보인다.


쉘러에서 새로 선보인 ‘야광’ 소재는 벌집 모양에 연한 베이지 컬러이며 신축성이 약간 있고 통기성과 발수성을 갖췄다. 밝은 곳에서는 다소 평범한 소재로 보이지만 불을 끄는 순간 어둠 속에서 환하게 빛을 발한다. 무게와 두께에 따라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는 야광소재는 스키복 등 기능성 스포츠 웨어에 활용 가능하다.
최근 트렌드 컬러인 골드가 활용된 ‘스피릿’도 내년 패션 소재 히트 아이템이 될 전망이다. 메탈 원사를 사용하지 않고도 메탈처럼 빛나는 골드-쿠퍼 소재는 안감이 부드럽고, 통기성과 발수성이 뛰어나다.


한편 쉘러는 안전성 확보에서 뛰어난 기능을 발휘하는 ‘리플렉스’ 소재를 선보인다.
리플렉스는 빛을 받는 순간 수 백만개의 유리구로 이뤄진 원사가 빛을 반사시키면서 의류 전체가 빛을 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두운 밤 자동차 헤드라이트에 비칠 경우 약 100m전방에서부터 즉시 눈에 띄게 되므로 안전 의류에 활용가능하다.
평상시에는 눈에 띄지 않아 학생용 가방, 오토바이 의류, 스포츠웨어 등 패션 의류까지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