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아웃 겸용 ‘스켈리도’ 첫선
스포츠이너기어, 땀 배출 신축성 탁월
2007-11-30 오은주
기능성 스포츠 이너웨어 전문 ‘스켈리도’가 땀 배출과 신축성이 탁월한 겨울용 운동복을 출시했다.
스켈리도의 ‘스포츠 이너기어’는 이너웨어, 아웃웨어로 모두 사용 가능하다.
피부에 닿는 면을 기모처리 해 탁월한 보온 효과를 지니며 등산·보드·스키 등을 즐길 때 다양하게 입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겨울 스포츠 활동시 아웃웨어로 고 기능성 제품을 입더라도 속에는 티셔츠나 스웨터를 껴입는 경우가 많아 땀흡수가 잘 안돼 불쾌감을 느끼기 쉽다.
신체 보호 기능과 체온 조절이 뛰어난 아웃웨어를 입더라도 땀 배출과 신축성이 활발하지 못하면 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초경량 소재로 만든 ‘스포츠 이너기어’는 이 점을 완벽히 보완,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낙형 ‘스켈리도’ 이사는 “스포츠 이너기어는 국내산 최첨단 섬유 ‘드라이존’ 원단을 사용, 면보다 40%가볍고 보온 효과가 뛰어나 ‘이너웨어’와 ‘아웃웨어’의 중간 역할로서 적합하다”며 “피부와 옷 사이 땀이 묻지 않고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운동선수들에게 적합한 아이템이다”고 전했다.
현재 프로야구단 ‘한화’와 구매 계약을 맺은 ‘스켈리도’는 내년 프로 야구 4개 구단과 추가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미 매니아 중심의 온라인 유통망을 확보한 ‘스켈리도’는 내년 초 샵인샵 형태로 오프라인 진출 계획을 밝혔다.
수입 소재만이 살아남던 국내 시장에 피부와 옷 사이 ‘또 하나의 살결’을 얹는 ‘스포츠이너기어’로서 자리를 굳혀나갈 ‘스켈리도’의 활약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