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사]진도·국제·근화·우단
모피시즌 맞아 공동 판촉전
2007-11-30 정수연
롯데백화점 본점서 모피특별전 개최
롯데백화점 명동점에서 본격적인 모피 시즌을 겨냥해 전문사들의 공동판매전이 잇따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행사에는 블랙그라마 등 인기 제품뿐만 아니라 독특한 컬러와 디자인 제품, 직수입 제품도 함께 선보이고 있어 좋은 쇼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시즌 매출을 확보하기 위해 매장을 하나 더 늘린 것”이라며 “행사가 진행되고 전체 모피 판매율이 30%이상 상승했다”고 말했다.
9층 매장 복도에는 모피 제조과정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제모피 관계자는 “4대 모피 매장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모피 구매고객에게 모피 제조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전달하고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심어주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는 27일에 모피 디자이너 고객 초대전 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모피가 사치품의 개념을 벗어나 고객에게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인식되면서 디자이너들이 이런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있어 고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행사에서는 모피 의류를 이용한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하는 등 모피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펼치고 있다.
12월 25일에는 우단모피가 대대적인 단독 패션쇼를 개최할 예정이며, 백화점에서는 겨울 내내 다양한 테마의 행사로 고객들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