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패션페어 7일 팡파르

77개업체 참가…中 등 5개국 해외바이어 초청

2007-12-02     김영관

7일부터 3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 및 대구일원에서 펼쳐질 대구국제패션페어에 참가할 업체와 바이어의 윤곽이 드러났다.
77개 참가업체 197개 부스로 마련되는 이번 전시회를 찾을 외국 바이어는 5개국 59명. 중국 36명, 싱가폴 20명에 이어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인도 바이어가 각 1명이다. 국제적 전시회로서는 규모가 턱없이 초라하지만 2개월 이란 짧은 기간에 이 같은 그림을 그렸다는데 대구시와 주관 단체인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는 안도하는 분위기다.


77개사가 출품하는 전시 부스는 웰빙 패션, 차세대 유통 브랜드, 스마트패션 및 주얼리, 아이웨어, 잡화, 악세사리등 토탈 패션 아이템이 마련된다.
부대 행사로는 영상 패션쇼, 전통한지 패션쇼, 공연, 세미나 및 대학생 연합 패션쇼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패션페어는 당초 대구시와 산자부가 섬유패션도시 대구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새로운 패션 비즈니스의 카테고리를 창출하기 위해 8억원을 지원해 마련된 행사다.

도호, DGIFF 최대규모 참가
내년 해외진출 앞두고 글로벌 브랜드 도약 점검

한국을 대표하는 아방가르드 패션 브랜드 도호(DOHO)가 내년 일본과 이태리등 해외진출을 앞두고 7일부터 9일까지 대구전시 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리는 ‘2006 대구국제패션페어(DGIFF)’ 참가 업체 중 최대규모로 출품한다.
도호는 이번 전시회에서 15개 독립부스를 마련, 브랜드 전시 및 패션쇼를 갖는다.
중국, 일본, 홍콩, 미국등지에서 적지 않은 바이어가 찾아 올 것으로 보여 해외진출을 앞둔 도호로서는 더없는 활용기회를 잡은 셈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꾀할 도호는 이미 철저한 매니아 중심의 노블레스 마케팅으로 브랜드 벨류를 높이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