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Radar]

日 어패럴사 L사이즈 기획 증가

2007-12-02     유수연

양판점 중심 영층대상 확산세
트렌드접목 코디네이트 제안

최근 일본의 양판점용 여성 L사이즈 전개 메이커들이 보다 젊은 층의 확충과 미세스 기획의 터닝포인트를 마련하고있다.
실루엣을 깔끔하게 보여주는 패턴의 개발은 물론, 보다 큰 사이즈의 취급을 늘리거나 레귤러 사이즈와 같이 트렌드 기획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 변화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품단가는 레귤러와 같은 설정이 추구되어지며 사이즈에 대한 리스크도 있지만 코스트 삭감쪽으로 심혈을 기울여 대응하고 있다.


올추동의 주력아이템은 니트 가디건류와 원피스, 레깅스, 스패치, 트위드와 스웨이드 재킷, 하프 팬츠, 스트레치 데님 팬츠 등 이른바 트렌드상품이 팔리고 있는 것이 주목할 점이다.
90센티 길이 다운코트류의 선행구매도 움직이고 있다. 일찌감치 구매에 나서지 않으면 사이즈 품절이 되어버리므로 L사이즈는 회전율이 좋다.
단, 객수는 한정되어 폭넓지 않으며, 레귤러처럼 재고가 생겨도 팔리지 않는 어려움을 안고 있다.


07 춘하용으로 전개 사이즈를 확대하는 움직임도 있다. 크로스 프러스, 아스티와 21~23호, 19R~21R등 수요확대에도 적극적이며 미세스층과 아동복등의 신규 브랜드도 연이어서 나오고 있다.
시장 규모가 커지고는 있으나 영층 대상 시장에서는 최근 꼭지점에 달한 느낌도 있다. 그러나 영에서 40대 전반까지의 존은 확대, 캐주얼만이 아니라 엘레강스와 캐리어등 타겟의 폭을 넓히고 있다.
거의 풀 아이템을 구성하여 연간 25~30여개 아이템을 내놓고 있는데, 사이즈는 7L까지로 시중에 흔치 않는 사이즈로 판매율도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