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전국 상권 분석-220] 코엑스몰 상권
20~30대 타겟 스포츠·캐주얼 브랜드 밀집
고객 중시하는 대형 매장 급증세
쇼핑·문화 동시에…강남 명소로
멀티 복합 상권의 대표주자 코엑스 상권.
코엑스몰 상권은 쇼핑과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국내 최대 지하 상권으로 어정쩡한 지상 건물의 가두점보다도 매출이 높아 명동, 압구정에 이어 국내 대표상권으로 자리매김했다.
하루 방문객 수가 10만-15만 명을 자랑하는 코엑스몰은 단순한 쇼핑공간을 넘어 유통과 문화가 만나 절묘한 조화를 이룬 강남의 새로운 명소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중, 고등학교 학생부터 20-30대가 주요 고객층이어서 상권을 구성하고 있는 브랜드들도 이들을 타겟으로 한 스포츠웨어, 캐주얼웨어 등이 대부분.
최근에는 대형화 추세에 발맞춰 매장이 2평짜리 소규모 매장부터 평균 50평 이상의 대형 매장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ABC마트’, ‘빈폴’, ‘푸마’, ‘지오다노’, ‘코데즈컴바인’, ‘망고’ 등이 바로 그것.
이들 매장은 대형 매장답게 다양한 상품구성과 함께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어 들일 수 있는 이색적인 디스플레이와 휴식공간 마련으로 철저하게 고객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여기에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으로 구성된 ‘스포메카’는 현대백화점이 운영하고 있는 전문 스포츠 매장으로 메인상권 중앙에 위치, 젊은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엔터식스’는 코엑스몰 안에 구성된 브랜드샵으로 국내 유명 브랜드들이 대거 밀집돼 있어 국내 유명 브랜드를 한 곳에서 접하려는 실속파 고객들이 찾고 있다.
최근에는 코엑스몰이 국내를 대표하는 상권으로 자리 잡자 중국 등 해외에서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코엑스몰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강남 최대 상권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코엑스몰은 지속적으로 강남 최대의 상권을 유지하기 위해 코엑스몰만의 특징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색매장~
대형 멀티 매장 코엑스몰 상권 곳곳에 50평 이상의 대형 매장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푸마’, ‘ABC마트’, ‘망고’, ‘빈폴’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