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골프매니아 정조준
내년 춘하 첫선 ‘니나리찌골프’
2007-12-07 이현지
내년 춘하시즌 골프시장에 출사표를 던질 ‘니나리찌골프’.
‘Ping’을 전개하고 있는 크리스패션의 세컨 브랜드 ‘니나리찌골프’는 최근 니치마켓으로 떠오르고 있는 30대 젊은층을 메인 타겟으로 시장에 진입한다.
에이지 보다는 마인드에 타겟을 맞춰 신선한 감각으로 다가간다는 전략인 것.
‘니나리찌’ 고유의 우아함에 자유로움을 스포츠에서 승화시켜 고감도 품격을 지향하는 삶의 가치를 추구하고 소프트&엘레강스를 모토로 오리지널리티를 살리고 파스텔 컬러와 액센트 컬러를 적절히 조화시켜 정제된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을 어필할 계획이다.
이원석 이사는 “젊은층의 골프웨어가 부재인 요즘, 심플함과 캐주얼적인 요소를 앞세워 스포티하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층의 니즈를 만족시킬 계획”이라며 “영업도 노세일 정책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함께 중요한 것이 퀄리티. ‘니나리찌골프’는 80% 이상 수입소재를 사용하고 퀄리티 안정화를 위해 100% 국내생산을 원칙으로 한다.
유통은 백화점 영업을 중심으로 내년에는 20개 정도 입점을 계획하고 있으며 08년 35개, 09년 백화점 50개, 가두점 5개를 목표로 한다.
‘니나리찌골프’는 내년 골프시장의 진입을 앞두고 본사 쇼룸에서 유통업계 관계자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품평회를 진행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별도의 런칭쇼를 계획하는 것보다는 내실위주의 전략 차원에서 본사 쇼룸을 활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정확하게 어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