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전국 상권 분석-222] 건대 상권
건대 상권
2007-12-17 정선효
신규매장 줄줄이 오픈 거대 패션상권화
여성캐주얼·남성캐릭터 등 초강세
건대 상권의 로데오 거리가 패션상권으로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건대 상권의 로데오 거리는 대학가와 환승역세권을 낀 대표적인 핵심상권으로 최근 신규 의류브랜드의 입성이 활발해지면서 성장잠재력이 기대되고 있는 상권이다.
로데오 거리는 서울 내에서 손꼽히는 패션거리로 20대 젊은이들의 기호와 취향에 맞는 의류브랜들이 포진돼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중가 여성캐주얼, 트렌디 캐주얼, 캐릭터 캐주얼 남성복, 정통스포츠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여 성업하고 있는 것.
또한 주변 인근에 대학과 주택이 자리잡고 있으며, 환승역세권으로 인한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직장인들의 수요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약 60여개 의류브랜드들이 영업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들어 신규 의류브랜드가 로데오 거리에 매장을 오픈하면서 고객몰이를 위한 경쟁 또한 치열해졌다.
젊은이들을 의식해 고가 여성복 브랜드의 경우는 상설매장으로 전개되고 있다. 에고이스트, 케네스레이디, 잇미샤 등은 월 평균 5~6천만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여성복 탑매장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최근 런칭한 중저가 영캐주얼 브랜드인 르샵과 칵테일, 더플래퍼 등이 오픈해 상권의 신선도를 높이고 있다. 또 ‘로엠’도 오픈하는 등 영캐주얼 브랜드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또 캐릭터 캐주얼 남성복 ‘오델로’, ‘BON’, ‘코모도’, ‘워모’, ‘EZIO’, ‘LUIS’ 등 중가 남성복 브랜드가 늘어나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밖에도 P.S1, 휠라가 오픈해 영업하고 있다.
향후 건대상권은 내년 초대형 주상복합아파트, 신세계백화점, 멀티플렉스 극장 등이 건립될 예정에 있어 거대복합 상권으로의 면모를 갖춰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