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가지 이상 항균 기능 보유

미국최고 항균제 ‘마이크로밴’ 한국 첫선

2007-12-17     김임순 기자

홈패브릭 등 적용 무궁무진

“일반적인 항균제는 한 가지 기능만 있으나 마이크로밴은 30가지 넘는 항균기능으로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는 이미 대중적으로 인지하고 있을 만큼 항균브랜드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마이크로밴 아시아 디렉터인 톰(Tom E.S. Ellefsen)씨가 한국 마케팅 확대 차 내한, 본사를 방문하고 이같이 말했다.
미국의 세계적인 항균제 마이크로밴(Microban)이 한국에 상륙 했다.
이미 영국 독일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대만에 진출 코-마켓팅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마이크로밴은 회사명이면서 마이크로 밴 인터내셔날의 기술이자 항균제 브랜드명이라고 한국 측 대표인 성미정씨의 변이다.


마이크로밴은 세균이 살고 영양분을 공급받는 환경이 되는 제품에서 박테리아와 곰팡이를 제압하기위해 개발됐으며 홈 패브릭을 비롯 기능성 스포츠웨어 부엌 욕실 사무실 식당 공공장소 쇼핑센터 등 적용범위가 무궁무진하다.
마이크로밴은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에 연구소 산하 실험실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밴은 세포벽을 침투하고 파괴하는 일련의 전기화학모드를 활성화시킴으로 미생물체의 성장을 억제한다.
세포벽에 침투함에 따라 기초대사 물질의 부족이 일어나고 다른 중요세포기능이 파괴된다. 이러한 세포들은 세포의 재생산을 불가능하게 하고 미생물체의 성장을 본질적으로 제거한다.

마이크로밴 첨가제는 다양한 플라스틱 섬유 등에 혼합되거나 코팅되어 마감될 수 있다.
마이크로밴은 25년 이상 병원 가정 식품관리 현장에서 사용되어 왔으며 그 안정성에서 가장 민감한 인체접촉제품인 치약 비누 탈취제 구강청결제 등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미국의 일부 회사 경우 청소용품 항균필터에 적용해 매출이 3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미국에서는 마이크로밴의 대소비자 브랜드인지도가 인텔의 40% 라이크라 39%에 이어 34%를 차지해 항균제 메이커로 인식된지 오래다. 마이크로밴의 항균텍을 사용한 미국수출품이 있다면 이것을 적용할 경우 판매력을 더욱 높일수도 있다고 톰씨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