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 국내외서 염가공 강화

청도대원인염 내년 5월 가동 연매출 700억 예상

2007-12-26     김임순 기자

대구 공장 첨단자동화 무장 고품질 가공직물 양산

대한방직(대표 정규화)이 중국 대원인염과 대구공장 이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방직 대구공장은 차별화된 가공공장으로 인정받아 대미 수출물량을 확대하는 등 전문사로 위상을 다졌다. 지난 1977년 염색공장 가동이후 1987년 날염공장을 추가 가동한 이후 공장의 도심화가 가속화되면서 공장이설이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따라 최근 비산공단으로 이전하면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했으며 가공능력이 혁신된 신 기계들을 부분 도입해 새로운 첨단 가공공장으로 태동된 것이다.


더욱이 대구공장은 차별화된 염색가공 공장으로 모소 정련 표백 염색 가공 등의 연속 Line을 보유한 고품질을 내는 전문공장으로 알려져 있다. 올 초부터는 비산 염색 공단으로 공장을 이전해 그 동안의 축적된 가공기술 노하우와 첨단설비를 추가도입해 여러 가지 특수 가공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염색 시설은 연속 염색 1Line 날염 시설은 Flat 10대 Rotery 2대를 보유해 염색 및 날염직물 월간 500백만YD를 규모다. 대구 공장에서 생산한 가공 직물은 의류용 300만 침구류100만 퀼트등 기타 100만 야드로 주로 내수및 수출시장으로 공급되고 있다.
중국 청도 대원방직은 지난 1994년 설립 3만7000추 방적시설에서 메란지사 등 연간 6,600톤의 실을 생산하고 있으며, 메란지 SIRO, Rayon 메란지 등 차별화 제품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 신규 투자한 대원인염(총경리 김진상)은 염색공장으로 멜란지를 생산하기위한 원면염색과 면직물 염색가공에 주력할 방침이다. 총 2개 라인 월간 약 450만 야드 가공 캐퍼로 내년 3월중 시 가동을 거쳐 5월 중 본격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대한방직은 중국 방적과 염색에서 약 200억원과 500억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