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 국내외서 염가공 강화
청도대원인염 내년 5월 가동 연매출 700억 예상
대구 공장 첨단자동화 무장 고품질 가공직물 양산
대한방직(대표 정규화)이 중국 대원인염과 대구공장 이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방직 대구공장은 차별화된 가공공장으로 인정받아 대미 수출물량을 확대하는 등 전문사로 위상을 다졌다. 지난 1977년 염색공장 가동이후 1987년 날염공장을 추가 가동한 이후 공장의 도심화가 가속화되면서 공장이설이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따라 최근 비산공단으로 이전하면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했으며 가공능력이 혁신된 신 기계들을 부분 도입해 새로운 첨단 가공공장으로 태동된 것이다.
더욱이 대구공장은 차별화된 염색가공 공장으로 모소 정련 표백 염색 가공 등의 연속 Line을 보유한 고품질을 내는 전문공장으로 알려져 있다. 올 초부터는 비산 염색 공단으로 공장을 이전해 그 동안의 축적된 가공기술 노하우와 첨단설비를 추가도입해 여러 가지 특수 가공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염색 시설은 연속 염색 1Line 날염 시설은 Flat 10대 Rotery 2대를 보유해 염색 및 날염직물 월간 500백만YD를 규모다. 대구 공장에서 생산한 가공 직물은 의류용 300만 침구류100만 퀼트등 기타 100만 야드로 주로 내수및 수출시장으로 공급되고 있다.
중국 청도 대원방직은 지난 1994년 설립 3만7000추 방적시설에서 메란지사 등 연간 6,600톤의 실을 생산하고 있으며, 메란지 SIRO, Rayon 메란지 등 차별화 제품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 신규 투자한 대원인염(총경리 김진상)은 염색공장으로 멜란지를 생산하기위한 원면염색과 면직물 염색가공에 주력할 방침이다. 총 2개 라인 월간 약 450만 야드 가공 캐퍼로 내년 3월중 시 가동을 거쳐 5월 중 본격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대한방직은 중국 방적과 염색에서 약 200억원과 500억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