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가 조명]

07년은 단연 고가라인을 전개할 수 있는 능력있는 브랜드의 해가 될 것이다.
지난해 이어 프리미엄 라인을 형성한 캐릭터 브랜드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트랜드적으로는 미니멀리즘을 기본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이 올 S/S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 당연하지만 영캐릭터성이 강한 고가라인과 라인세분화를 계속 단행한 브랜드들이 소비층들을 만족시켜 나갈 것이다. <롯데백화점 여성 캐주얼 오용석 과장>

양극화와 기업격차

내년도 가장 커다란 문제는 양극화의 확산.
장기소비심리 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리딩 브랜드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양극화 현상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금돼지등 여러 가지 이유로 여성복 매출 신장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 되고 있지만 결국 매출을 크게 기대하고 있지는 않다.
선두 그룹과 후발 그룹간 격차를 좁히기 위한 업체들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대부분 업체들이 07년 내실위주의 경영을 앞세워 기존 매장 안정화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샤 이문호 상무>

패션시장 소비는 낙관

정부는 올해 경기 성장률을 3.8% 성장할 것으로 발표했지만 실제 패션시장의 소비는 그 이상을 웃돌것으로 예상된다.
점차 의류를 구입하는 소비자의 패턴이 다양해지면서 경기 상황과 의류구매의 척도는 전혀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해 체감경기는 어렵겠지만 캐릭터를 가미한 브랜드의 선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캐릭터 브랜드의 상품 차별화를 통해 신규 고객 창출에 주력한다면 시즌 전망은 밝다고 생각한다. <대현 모조에스핀 장도봉 부장>

중저가 합리적 소비 늘어날듯

소비심리 위축으로 전체적인 체감경기가 낙관적이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하고 있지만, 내년하반기의 대선을 앞두고 있으므로 시장의 움직임은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전망 발표와 지표도 미약하지만, 기대심리와 만물리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어서 중저가의 합리적 가격대를 지향하는 브랜드들의 호조가 예상되고 있다.

<형지어패럴 이훈영 감사>

유통기업도태 가속

유통업계에서는　Ｍ＆Ａ（기업합병?매수）의 흐름이 가속화되고 기업도태가 급속히 진행될 것이다. 최종적으로 살아남는 것은 대형사가 2~3개사, 내셔널 체인은 10~20개사, 다음은 대형사에 붙어서 사업을 하는 점포가 남을 만큼 어려운 한해가 될 것이다.
이에 대한 근거는 총 수요가 줄고 있으면서 출점 경쟁이 점차 격화되고 있다는 것으로 알 수 있다. 그 결과 이익율이 점떨어져서 작자 기업이 속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채용난에 의한 인재부족도 가시화되어 점포 운영에 영향을 줄 우려도 있다.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하겠지만, 최대 포인트는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지지받는가에 있다. 고객에게 사랑받는 매장만들기와 지역밀착형 마케팅이 필요할때다. <日 오와쿠 大桑啓嗣社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