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방, 세계최장 정방기 설치
광주 2공장에 520억투자
2008-01-02 김임순 기자
대당길이 60m 43대 도입
일신방직(대표 김정수)광주 2공장에 세계적인 방적기43대가 설치된다.최신식 정방기로 길이가 60m달하며 1대당 1632추 규모다. 전 세계에서 가장 길이가 긴 기종이라는 것만 알려져 있을 뿐 아직 누구도 어디서 온 어떤 기종인지 거론되지 않고 있다. 일신방 광주 2공장은 날마다 일정 규모씩 점진적 공장 가동을 꾀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일 공장현황과 작업과정을 점검하고 있는 윤윤식 상무는 “구랍 18일 14주차 기계 설비를 진행됐다”면서“시가동중 일부 생산되는 물량이 있으나 최소수요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 공장 가동과 관련 “수급 해소를 위해 물량 일부를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일부 소문에 쇄기를 박았다. 구랍 20일 총 27대가 설치된 광주 2공장은 코마사 30수 위주의 면사와 40수가 소량생산 되고 있다. 오는 2월 중순 설비가 안착되면 총 43대 7만176추가 가동될 예정이다.
일신방직 광주2공장은 총투자규모 약 520억 원에 정방기 7만176추 고용인원 210명 규모로 연간 1만8000톤의 최고급 면사를 생산 520억 원 매출액 증가를 예상했다.
이로써 일신방직은 광주1공장 정방기 12만2700추를 포함 약 19만 2876추로 국내 최대 규모의 면방회사로 자리를 되찾을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