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우리홈쇼핑’인수
2008-01-02 우철훈
롯데쇼핑이 홈쇼핑 진출을 위한 방송위의 승인을 얻어냈다.
방송위원회는 구랍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롯데쇼핑의 우리홈쇼핑 경영권 인수를 조건부로 승인했다. 방송위원회는 “방송위에 제출한 경영계획을 성실히 이행하는 조건으로 롯데쇼핑의 우리홈쇼핑 인수를 승인 한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은 전체회의 이전 지역경제와 중소기업 활성화, 수익의 사회환원(매년 영업이익의 4%, 승인 시 경방 40억원과 롯데쇼핑 60억원 기금출연)을 통해 방송 공익성 확보와 공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경영계획서를 제출했었다.
롯데쇼핑이 홈쇼핑에 뛰어들면서 홈쇼핑업계는 난타전으로 돌입한다. 현대·GS홈쇼핑 등 리딩 사업자들도 긴장 할 수 없는 상태다. 유통최강자 롯데쇼핑이 홈쇼핑에 진출하면서 수수료문제와 패션 강화 등 다양한 문제들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