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티에스(대표 신금식)의 자전거 의류 전문 브랜드 ‘NSR' 이 러시아 시장 진출에 나선다. ‘NSR'은 오는 11일부터 러시아 모스크바에 3일간 열리는 ‘아웃도어 비즈니스 쇼(Outdoor Business Show)'에 참가한다. 이 전시회는 소치 동계 올림픽 기간중에 열리는 러시아 최대규모의 스포츠 아웃도어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NSR'은 국내 자전거 의류 브랜드 최초로 전시회에 참여, 러시아 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소치 동계올림픽을 통해 경제, 문화, 레저 등 각 분야의 동반 상승 기대가 모아지는 러시아는 글로벌 아웃도어 업체들이 집중하고 있는 시장이다.
‘컬럼비아’ ‘살레와’ ‘유벡스’ ‘파타고니아’ ‘머렐’ ‘라스포르티바’ ‘스노우 픽’ 등의 글로벌 브랜드들이 러시아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이 전시회에 참가한다. 국내 업체는 코베아와 ‘NSR'이 참가한다.
이 회사 마케팅팀 관계자는 “소치 동계 올림픽으로 러시아가 글로벌 아웃도어 업체들의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전시회 참여를 통해 러시아는 물론 유럽 시장 진출의 중요한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