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Speed Up 2007’ 선언

이웅열 회장, 전략 실행·혁신에 가속도 강조

2008-01-06     이현주

코오롱 그룹(회장 이웅열)이 ‘Speed Up 2007’을 올해 경영지침으로 선언하고 그룹 장기 목표인 ‘빅 스텝 2010’ 실현에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기로 했다.
코오롱은 지난 2일 과천 사옥 강당에서 그룹 통합 시무식을 갖고 ‘Speed Up 2007’을 통해 지금까지 추진해 온 전략 실행과 혁신 활동에 가속도를 붙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코오롱은 이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로 ▲철저한 목표관리와 시나리오 경영 추진 ▲혁신적인 R&D와 고객 위주 마케팅 강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재무역량 강화 ▲실천과제 생활화 및 혁신시스템 구축 ▲핵심 인재의 선발과 육성 강화 등을 내놨다.


이웅열 회장은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견실한 성장과 안정적 수익 창출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올해를 비전 달성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는 해로 만들고, 윤리경영의 수준도 한 층 더 높여 나눔 실천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