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직]“쉬는 날 없어도 신바람 나요”
100% 풀가동…신제품으로 틈새시장 공략
2008-01-06 한국섬유신문
현대모직이 쉬는 날 없이 100% 풀가동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현대모직은 여름휴가도 반납할 정도로 내수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생산량이 밀려들고 있어 늘어나는 오더량과 납기일을 맞추느라 동분서주하고 있다.
현대모직의 경쟁력은 끊임없는 투자.
지속적인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로 최첨단 설비를 구축하고 소비자들의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 아이디어를 접목시킨 신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는 전년대비 30% 이상 신장률을 기록하며 국내모방업계의 위상을 높였다.
현대모직은 철저하게 소비자 중심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생산량을 조절하고 상품의 혼합 여부를 결정하는 등 맨투맨 맞춤형 생산과 영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대로 혼합사를 결정하고 트렌드를 리드할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 개발로 해외 소재 못지않은 퀄리티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이고 있다.
이렇다보니 현대모직에서 생산되고 있는 제품은 손으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하다.
박효원 부장은 “앉아서 기다리는 영업은 끝났다”라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생산팀과 소재기획팀이 끊임없이 신제품을 개발, 직접 뛰어다니는 영업이 필요한 때다”라고 말했다.
모든 시스템과 인력이 스피드하게 움직이고 있는 현대모직은 대부분의 업체들이 50% 미만의 가동률과 연이은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는 아이디어와 설비와 제품에 대한 투자로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