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섬유연구소 ‘인력채용’ 붐
업계 발전 위한 역할 강화
2008-01-13 김영관
성과 위주 사업 의지 일환
섬유 관련 연구소와 단체에 인력채용 붐이 일고 있다.
대구 경북권 섬유관련 연구소, 단체들이 앞다퉈 인력채용에 나서고 있다.
제대로 된 역할을 수행해 섬유산업 발전에 일조하겠다는 의지가 묻어 있다.
한국섬유기계연구소(이사장 장용현)는 지난해 말 일찌감치 핵심 연구원 및 행정요원 충원을 마쳤다.
새해 벽두부터 산재한 사업들을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서다.
연구소 측은 섬유지식이 풍부한 연구원을 충원해 올해부터는 보다 나은 업계 지원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사장 윤성광)은 새해 벽두부터 교육사업 및 연구개발 연구원 충원에 나선다. 또 한국패션센터(이사장 김규만)는 결원 연구원 및 소장, 행정요원 등의 충원에 나서 이달 중 충원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등 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회장 안도상)도 이달 중 해외 마케팅 및 전통문양 부문의 팀장급 요원을 충원할 계획이다.
대구국제섬유박람회를 앞두고 해외 마케팅 부문에 대한 비중을 높혀 질 좋은 바이어를 많이 유치하겠다는게 협회 측 구상이다.
2단계 밀라노 프로젝트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대구경북지역 연구소 및 단체들의 이같은 인력채용 붐은 역할 수행력 강화와 성과위주의 사업전개에 주력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