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plus, 가두상권 집중 공략

2008-01-22     정선효
에스지위카스(대표 이의범)가 신규 여성복 ‘ab.plus’의 볼륨업에 힘을 싣고 시장안착에 주력한다.
최근 이 회사는 여성복 사업부를 별도 분리해 ‘ab.f.z’와 ‘ab.plus’ 브랜드 육성에 본격 나섰으며 두 브랜드로 여성복 마켓포지셔닝 확립에 올인할 계획이다.
특히 중저가 여성캐주얼 시장에 합류한 ‘ab.plus’는 유통망 확충을 도모한 조기안착과 체계화된 글로벌 소싱력으로 시장재편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ab.plus’는 현재 할인점ㆍ아울렛 55개, 대리점 5개점을 확보했으며, 올해는 가두상권 공략에 공격적으로 나서 25개점까지 확충할 방침이다.

시장진입 초읽기에 접어든 ‘ab.plus’는 브랜드 인지도 확산과 신규 고객 확보가 관건이라고 보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브랜드를 노출한다는 각오다.
또 중저가 브랜드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베트남에 생산기지를 마련하고 생산가동에 들어갔다.
할인점, 아울렛 등의 주요 고객은 최신 트렌드에 민감하지 않기 때문에 선기획을 수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스피디하고 원활한 물량공급이 따라준다면 전개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해 80억원을 기록한 ‘ab.plus’는 올해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구사해 120개 매장 확충과 300억원 달성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