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신퍼슨스, 6천억 달성 눈앞

코데즈컴바인 상승세 전년대비 20% 성장 기대

2008-01-22     김임순 기자

종합 패션 기업으로 발돋움한 예신퍼슨스(대표 박상돈)가 올 한해 총매출 6360억 원에 도전한다.
창립 10주년을 맞는 예신은 ‘코데즈컴바인’을 비롯한 각 패션브랜드와 패션아울렛 바우하우스에서 700억 원의 매출액을 더해 이같은 매출목표를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 바우하우스의 620억 원을 포함해 총 5,320억을 달성한데 이은 약 20% 수준의 성장을 기대한 수치다.


특히 전 브랜드의 효율극대화에 포커스를 맞춘 예신은 안정적인 성장을 실현할 방침. 예신퍼슨스는 여성 캐주얼· 남성 캐주얼· 아동· 이너까지 여러 복종에 걸친 다수의 브랜드를 전개하면서 각기 독특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리며 경쟁력을 앞세운 안정 성장을 도모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감각적인 캐릭터로 여성은 물론 남성 캐주얼과 속옷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에 박차를 가한다. 또 ‘코데즈컴바인’을 필두로 전 브랜드의 효율매장을 중심으로 내실 있는 마케팅을 수립했다.


지난해 두 자릿수의 성장을 이어가며 총 1,2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코데즈컴바인’은 올해 1,400억 원의 매출액을 책정했다. 또 올 봄에 깔끔한 스타일의 베이직 플러스 바이 코데즈컴바인을 신규 런칭해놓은 예신은 향후 액세서리 브랜드 런칭도 추진 중이다.
코데즈컴바인은 베이직 플러스 바이 코데즈컴바인과 모던 섹시 감각의 코데즈컴바인이너웨어가 각각 200억원과 180억원을 추가해 총 1,78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액세서리 브랜드까지 포함해 연내 2,000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외에 캐주얼 브랜드 마루와 노튼·오앤지·스멕스가 각각 1100억원·900억원·300억원·280억 원의 매출을 달성, 유니섹스 캐주얼에서 총 2580억원 달성을 노리고 있다.
노튼은 지난해 가을 남성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로 신규탄생시킨 노튼옴므를 독립적으로 운영해 100억 원 달성한다는 각오다.


이를 통해 노튼은 노튼옴므와 함께 총 1,000억 원 달성에 도전한다. 노튼옴므는 지난 연말까지 노튼의 전국 대표 매장에서 샵인샵 형태로 첫 운영되어 올 봄부터 독립 매장과 백화점 입점을 추진하고 나섰다.
이외에 아메리칸 테이스트의 편안하고 활동적인 마루아이와 고급스러운 트래디셔널 감성의 노튼주니어가 각각 450억원과 220억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했으며 이들 브랜드는 지난 2006년에 각각 420억원과 18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예신퍼슨스는 올 연말까지 패션사업부에서 5,66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고 종합 패션 아울렛 바우하우스에서 700억원의 매출액을 더해 총 6,360억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