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성직물 ‘쎄렉서’ 개발

새한, 세계최초 나노필름 접착

2008-01-27     전상열 기자

아웃도어용 소재 혁신 예고

세계최초로 나노필름을 접착한 고 기능성 소재가 개발됐다.
(주)새한(대표 박광업)이 첨단 나노기술을 적용한 고기능성 아웃도어 직물‘XEREXER(쎄렉서)’를 출시했다.


‘XEREXER’는 기존 아웃도어용 소재보다 쾌적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소재. 착용시 땀에 의해 끈적거리는 불쾌감이 없고 항상 뽀송뽀송한 느낌을 유지하는게 강점이다.
쾌적도는 일반적으로 R.E.T(투습저항도:Resistance to Evaporative Transmission)수치가 낮을수록 높다. ‘XEREXER’는 R.E.T가 7이하로, 이는 아웃도어 직물의 평균 R.E.T 수치인 10~20보다 월등히 낮은 수치이다.


‘XEREXER’는 기존 아웃도어용 직물에 부착하는 일반적인 기능성 필름과 달리 ’나노필름‘을 세계 최초로 직물에 직접 접착한 소재다. 기존 제품이 땀의 배출 속도가 느리고 공기가 통하지 않았던 반면 탁월한 방수 · 방풍 · 투습도를 지녔다. 특히 기존 제품에서는 불가능했던 공기투과성으로 눈과 비등 외부로부터의 습기는 차단하는 대신 몸에서 발생하는 땀과 열은 신속히 배출한다.


새한 관계자는 “웰빙문화 확산 및 주5일제 근무 정착으로 레포츠용 의류에 대한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고, 쾌적도 향상등 보다 특별한 기능을 요구하는 아웃도어 시장의 추세에 맞추어 금번 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 꾸준한 기술 개발과 품질 개선을 통해 국내 뿐 아니라 미주 · 유럽 등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올해 11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