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통 ‘길라잡이’ 만나세요”

섬산련, 백련그룹 신각혜 총경리 초청 세미나 2월 2일 개최

2008-01-27     전상열 기자

국내 섬유패션업체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돕는 세미나가 다음달 2일 섬유센터 17층에서 열린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경세호)가 중국최고 유통그룹 백련그룹을 초청 ‘중국최고 백화점 바이어가 찾고있는 한국브랜드 요건’을 주제로 세미나를 갖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과 업체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지원전인 대한민국 섬유패션대전(프리뷰인상하이2007)개최 일환이다.
세미나는 중국 백련그룹 백화점 사업부 신각혜 총경리(입점담당 본부장)가 나서 ▲중국유통시장 개황 및 한국 브랜드 평가 ▲중국 유명 백화점 입점조건 ▲중국 유통시장내 경쟁국 브랜드의 동향 및 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또 세미나에 이어 국내 브랜드 업체와 ▲중국 유통 채널간 정보교류 및 협력 강화 ▲중국 백화점과의 유대강화를 통한 입점 활성화를 골자로 국내 주요 브랜드 CEO와 간담회도 갖는다.


중국 백련그룹은 중국 25개시에 약 7000여개 유통점을 운영하는 유통매출 1위 기업. 제일백화점, 영안백화점(화련백화점), 동방백화점, 여성생활용품 백화점 등을 거느린 백화점사업과 화련슈퍼마켓, 연화슈퍼마켓 등 슈퍼마켓 사업을 통해 연매출 17.3조원에 달한다.
현재 백련그룹 산하 백화점에 입점한 한국 브랜드는 ▲여성복 : E-Land·SCOFiELD·Teenieweenie·ROEM·BASIC HOUSE·JAZER·LANCY·ANHIL·CARA·ILC·ON&ON ▲남성복 : Galaxy·BEAN POLE·Jack Nicklaus·Wolsey·Lee dong soo golf·SCOFIELD ▲캐주얼 : Rapido·EXR·Codes Combine 등 20개에 이르고 지난해 매출 16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