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베이직하우스 ‘더클래식’ 런칭
다반·스피도 등 3개 브랜드 동시 전개
2008-01-27 김임순 기자
더베이직하우스(대표 우종완)가 남성셔츠시장에도 가세했다. 지난해 여성복 ‘볼’ 런칭에 이어 이번 S/S시즌 남성 셔츠 ‘더클래식(The class)’을 런칭한다.
계열사 브랜드인 ‘다반’과 ‘스피도’까지 포함하면 올 시즌 3개 브랜드를 동시에 런칭 한 것이다. 또한 지난달 골드만삭스로부터 3백46억원 상당의 신주인수계약을 이끌어낸 회사 측은 올해 여성복 신규 등 2~3개 브랜드를 놓고 런칭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더클래스’는 2월 명동에 1호점을 개설해 매스밸류군을 타깃으로 한 셔츠&타이 브랜드로 기존 ‘마인드브릿지’기획실 인원을 중심으로 런칭 작업이 이루어 진 것이다. 황 태영이사를 총괄로 홍 성진 기획과장을 포함 총 5명의 인원이 투입됐다. 앞으로 유통망 확보와 물류 등을 관장할 영업인원 4~5명을 추가해 브랜드사업부를 구성할 예정이다.
유통망은 대형마트와 가두점을 중심으로 상반기 20개점을 포함해 연말까지 총 40개 매장에서 1백20억원을 목표했다. 가두점은 런칭 초기 여의도와 강남 등 중심상권에 집중되며 직영점 위주로 오픈한다. 상품은 ‘기능성과 가격만족도, 품질만족도까지 3가지 카테고리를 동시에 충족시킨다’는 슬로건이다. 최저 9천9백원에서 최대 20만원까지 구성해 단가에 따라 베스트·밸류·브랜딩 프라이스존으로 매스밸류 브랜드방향을 확정했다.
또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4개 지사를 적극 활용한 월별 상품기획과 마이크로 QR시스템으로 아이템의 신선도를 유지시킨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