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볼리, 백화점·대리점 유통 ‘청신호’
밀착형 매장 관리로 점당 효율 극대화
2008-02-01 이현지
캐주얼브랜드 ‘엠볼리’가 백화점 유통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가두점에 주력했던 ‘엠볼리’는 올해 전국 주요 백화점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창원 대동 백화점, 울산 동구 현대백화점, 신세계 본점 오픈을 확정 지었으며 부산 서면, 청주, 건대 패션 스트리트, 용인 주네브 등의 대리점 오픈으로 월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엠볼리’의 유통 노하우는 밀착형 매장 관리.
백화점의 경우 밀착형 매장관리를 통해 매출을 높인다는 전략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새롭게 도입한 슈퍼바이저의 역할이 큰 효과를 거두면서 백화점은 물론 가두점 유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
영업부 박성호 과장은 “리뉴얼과 에이지 타겟을 조정하면서 점주와 고객들의 호응도는 더욱 높아졌다”며 “관심에 힘입어 올해 80개 매장 오픈은 순탄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대광직물이 전개하는 브랜드로 퀄리티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엠볼리’는 고객들의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전국 상권의 볼륨화를 시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