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질·조제가 필요없는
“원적외선 방사기술 첫 개발”
2008-02-03 김영관
기능성시장 반향 클 듯
특수 광물질이나 조제가 필요없는 원적외선방사 가공기술이 개발됐다.
경북소재 모 기업이 개발한 이 가공기술은 원가가 저렴한데다 원적외선 방사율이 평균 90%대를 웃돌아 시장에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원적외선 방사소재는 황토, 맥반석, 운모(일라이트), 숯 등 원적외선방사 물질을 섬유에 함유시켜 기능성을 발현했었다.
그러나 함유량이 적어 기능성에 문제점이 제기된데다 가격이 비싸 상품화하는데 대부분 실패했다.
이번에 개발된 가공기술은 특수 광물질이나 조제가 필요없이 처리공정만 거치면 원적외선 방사율이 90%에 이르는 섬유소재를 가공할수 있다는것. 특히 15회 세탁후에도 원적외선 방사율의 변화가 없고 내구성 또한 우수한 것으로 시험분석 결과 나타났다.
개발을 성공시킨 이 회사는 이달 중순 특허를 출원한데 이어, 스포츠웨어, 침장류 소재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사업화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회사 K대표는 “원적외선 방사율을 비롯 음이온 발생수치, 소재 착용시 체온변화 데이터 등 소비자나 바이어에게 홍보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자료를 정리 중에 있다”며 “결과가 나오는 데로 수요자에게 제시하는 한편 가공기술의 사업화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