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브랜드]VITRO(비트로)

국내 테니스화 시장 점유율 40%

2008-02-03     한국섬유신문

멀티 스포츠 브랜드로 거듭나…

다이렉트 마케팅으로 저변확대


올봄 본격 아웃도어 내수시장 뛰어들어

점차 공급과잉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스포츠 아웃도어 시장에서 차별화된 블루오션을 개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업체가 있다. 그 주인공은 부산의 테니스화 전문 업체 (주)학산(대표 : 이원목)이다.
학산은 1994년 스포츠화 전문 브랜드 ‘VITRO(비트로)’를 런칭, 12년간 고품질 · 기능성 우수제품으로 평가받으며 스포츠 동호인과 프로패셔널을 겨냥한 차별화된 다이렉트 마케팅으로 저변을 확대해오고 있다.

현재 국내 테니스화시장 점유율 40%를 석권하고 있다. 2007년 멀티스포츠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비트로’는 본격적으로 스포츠 아웃도어 내수시장에 뛰어들어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과 영업망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비트로’의 제품은 전국 10개 총판, 28개 대리점, 300여 취급점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2005년부터 단독 브랜드샵의 개념을 탈피한 ‘멀티 브랜드 스포츠샵’의 형태로 유통구조에 혁신을 시도, 미국의 3대 러닝브랜드중 하나인 BROOKS(브룩스), 이태리 전문등산 브랜드 CRISPI(크리스피), 미국 명품 스포츠샌들 브랜드 KEEN(킨)의 독점판매권을 보유, 자사상품과 함께 판매하고 있다. 테니스, 배드민턴, 마라톤, 러닝, 아웃도어, 축구 부문의 스포츠 신발,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멀티 스포츠 토탈룩을 제시하고 있다.

비트로는 06년 F/W시즌부터 스포츠 &트래블 라인의 고어텍스 의류 ‘윈드 스토퍼’를 선보이며 비트로와 구분하여 고부가가치 스포츠웨어를 진행, 07 S/S시즌에는 ‘비트로 요가라인’을 새롭게 출시하는 등 어패럴부문을 확대하고 있다. 의류와 액세서리는 미니멀리즘을 바탕으로한 디자인으로 세련미와 편안함, 기능성을 함께 갖춘 제품으로 지친일상에서 편안함을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에 폭넓게 대응하고 있다. 신발부문에서는 어떤한 상황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하이퀄리티 기능성 제품을 주력으로 탁구화 ‘NOVA’를 새롭게 출시해 본격적으로 내수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1월초 탤런트 박예진, 헬스코치 최성조와 1년 전속모델계약을 체결, 카다로그 촬영을 마쳤으며 신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스타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부산지사=정영림 기자 ju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