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캐릭터 브랜드 유치 ‘적극’
현대신촌점, 빈폴골프·먼싱웨어 신장 폭 두드러져
영캐주얼 브랜드들의 강세가 두드러지며 잡화, 화장품 조닝 또한 매출이 높은 현대신촌점은 아이쇼핑을 목적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백화점을 찾았다가 금액의 부담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의 충동적인 쇼핑을 하는 젊은층 위주로 매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같은 고객들의 특성상 고정고객 위주로 운영되는 골프웨어군은 매출이 전체적으로 저조한 상황이다. 고정고객들을 유치하기에 타점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약한 MD를 가지고 있으며 브랜드들의 다양성 또한 미흡하기 때문.
이에 현대신촌점 골프 존은 최근 고급화 정책에 따라 수입브랜드와 디자인력이 높은 캐릭터 브랜드들을 다양하게 유치하고 있으며 매출이 소폭의 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부터 급신장을 보이고 있는 ‘빈폴골프’는 30대 젊은층은 물론 40~50대 중·장년 층의 니즈를 동시에 만족시키면서 신촌점에서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다.
스포티하면서도 캐주얼한 상품이 최근 트렌드와 어우러지면서 매월 신장을 거듭하고 있다. ‘빈폴골프’의 성장은 기존 매출을 주도하던 볼륨브랜드들을 제치고 매출 상위를 달리고 있다는 점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신규브랜드가 부재인 상황에서 ‘빈폴골프’의 독주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수입브랜드로는 ‘먼싱웨어’가 꾸준히 매출이 상승, 수입라인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먼싱웨어’는 스포티스타일을 보강하고 일본의 오리지널 감각과 국내 소비자들의 감성을 적절히 조화시킨 상품을 선보인게 적중, 지난해부터 꾸준한 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신촌점은 골프조닝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브랜드 유치와 효율적 매장관리로 매출 활성화를 부추길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