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샵]스파이 - 의류 액세서리 전문샵 본격 오픈

2008-02-10     김임순 기자

독특한 청바지·티셔츠·액세서리 ‘인기만발’
에스피와이디자인그룹, 전국대리점 모집 돌입

▲ 신발에서 시작된 스파이 혁명이 의류에도 확산, 영층의 구매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패션신발·트렌디 슈즈·운동화 다 모였다.
에스피와이 디자인그룹(대표 방영덕)은 명동 코엑스 등지에 전문 샵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전국 영업망확대에 나섰다. ‘스파이’ 외에도 ‘슈퍼 러버스’ 등 신발관련 전문 토틀샵을 구축한 이 회사는 특히 수요증가와 고객들의 신발과 의류 액세서리 등의 토틀 복합화 요구에 대응한 상품 다양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스파이’는 20대와 30대 패션리더를 겨냥한 슈즈전문 브랜드에서 스포츠 이미지의 캐주얼 의류 등을 함께 전개해 토틀샵으로 확대하고 있다. 눈길을 끄는 력셔리& 내추럴한 이미지의 신발 부츠 운동화는 신어보는 순간 슈즈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아기자기한 가방과 귀여운 티셔츠 양말 등 작은 패션소품에 이르기까지 패션에 관한 모든 액세서리를 함께 연출한 것이 특징. ‘스파이’몰을 비롯해 최근에는 슈퍼러버·유나이티드 워커스·케이크·체커 등 ‘슈퍼러버스(super lovers)’샵도 동시에 오픈했다.
신발이 전문이면서도 캐주얼웨어와 가방 액세서리를 포함한 이들 매장에는 특이한 아이템도 상당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5각형안에 하트모양의 캐릭터로 디자인한 티셔츠· 모자·목걸이는 꾸준한 인기상품으로 등극했다.


에스피와이를 운영하면서 젊은이들의 앞선 패션 감각을 익혀나가고 있다는 방 영덕사장은 “멀티로 구성된 ‘리치몬드 데님(RICHMOND DENIM) 바이워커스’ 청바지 경우 디자인이 특이해 20대 패션리더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을 정도다”면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리치몬드’에 기대를 걸었다. 여기에 사자모양 고릴라모양의 캐릭터들은 개성적이며 창의적인 디자인들로 20대 영 층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대리점 개설의 대표 브랜드격인 ‘스파이’는 십자가 모양의 다양한 자수와 디자인으로 의류 모자 가방 등을 개발해 캐주얼한 스포츠 샵 이미지를 강조한다. 07년 뉴 컬러를 제안하여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색상들로 화려함과 내추럴한 3 백여 가지의 신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함께 ‘디스트로이(Destroy)’ 브랜드는 투박하며 트렌디 하고 ‘그라미찌’는 톤 다운된 색상의 티셔츠를 염색해 개발한 상품이다.
에스피와이 디자인그룹은 오는 5월중 2백50평 규모의 멀티 생활용품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