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D는 기능성섬유 경연장”

2008-02-10     김영관
3월(14-16일)에 개최될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명실공히 기능성섬유의 경연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2월 현재 PID 사무국이 신청 접수한 150여개 사 가운데 기능성 섬유를 출시하는 업체수가 절반에 육박할 만큼 절대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섬유 대기업인 코오롱, 효성, 새한이 견인하고 있는 기능성 섬유의 출시도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이들 대기업들은 협력 섬유업체와 연계, 전시회에 출품할 예정이어서 대기업간의 기능성 섬유 맞대결도 눈여겨 볼만할 것으로 보인다.
(주)효성은 흡한 속건, 고투습 방수, 쾌적성 소재에서 바이오소재, 난연소재, 이지캐어 소재등으로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 또 (주)코오롱은 경량소재, 흡한 속건, uv소재, 아라미드 섬유 등을 주축으로 하는 기능성 섬유를 선보인다.

이에 맞서 (주)새한은 고 쾌적성소재와 항균소재 등으로 기능성 섬유를 대변할 계획이다.
국내 대표적인 섬유업체들 간의 기능성소재 경연도 불꽃을 튀길 전망이다.
여전히 메모리 섬유와 메탈 섬유의 비중이 높은 가운데 다양한 건강 쾌적성 소재, 나노소재, 바이오 소재, 초기능성소재 등의 출시가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PID 사무국 관계자도 “이번 전시회가 PID역사상 가장 많은 기능성 섬유를 출시하는 경연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있다. 대표적인 출품사가 뉴맨텍스, 태광무역, 신흥직물, 보광,해일, 덕우실업, BSG, 태경 코포레이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