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시크릿, 볼륨화 선언
토탈 캐주얼 이너웨어로 차별화
2008-02-15 이현지
스페인 토탈 인너웨어 브랜드 ‘우먼시크릿’이 볼륨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로 런칭 2년째를 맞고 있는 ‘우먼시크릿’은 지난해 3, 4분기 매출이 목표를 20% 초과달성하면서 성공적인 안착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한 트렌드에 많이 노출돼 있는 젊은층을 공략한 게 적중, 매출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1호점인 압구정점과 롯데 본점에서 월 평균 8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용산 아이파크, 삼성프라자 등도 월 평균 5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
현재 ‘우먼시크릿’은 4개 백화점과 압구정 로데오, 대구 동성로 2개점을 통해 영업 중이다.
이달 말에는 젊은이들의 명소인 코엑스몰에 직영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또 상반기 백화점 2개가 추가 오픈될 예정이며 이대점, 홍대점, 청주점, 부산 광복동점 등 전국 주요 상권에 유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먼시크릿’은 상품군 별로 브라, 팬티, 란제리를 출시, 적중률을 최대한 높이고 캐주얼, 스윔 웨어, 액세서리 비중을 전년대비 2배까지 증가, 컬렉션 상품 중 40%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업체 관계자는 “오리지널리티를 확고히 하고 단일 브랜드 멀티 아이템 개념의 브랜드 포지셔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