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섬유산업 생존은
MP 후속지원에 달렸다”
2008-02-24 김영관
안도상 회장 3단계 지원방안 적극 주문
“대구섬유가 살길은 기능성섬유를 비롯한 R&D활성화와마케팅력의 강화에 있다. 이를위해 내년에 끝나는 2단계 밀라노프로젝트의 후속지원이절실하다.”지난 21일 12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2층 국제회의장에 마련된‘한명숙 총리 초청 섬유업계 간단회’에서 안도상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회장은 이같이 강조했다.
이른바 3단계밀라노 프로젝트를 마련, 대구섬유업계의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주문이다.이는 국회 산자위에 계류중에 있는‘섬유산업 구조조정특별법’과도 맞물려 있다.안 회장은 이와 관련, 특별법제정에 정부가 적극 나서 줄 것도 주문했다.하지만 관련부처 장관을 비롯한 본부장이 수시로 자리를옮기고 있는데다 국회마저 추진하려는 의욕이 떨어지고 있어 특별법 제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그러나 대구지역 섬유업계는 특별법 제정이 무산되더라도 그에 버금가는 지원 대책을마련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